[헤럴드생생뉴스] ‘우승 청부사’ 김응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한화 이글스와 프로야구 ‘새내기’ NC 다이노스의 첫 승전은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넥센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한화를 5-3으로 꺾었다. 넥센은 3연승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반면 한화는 올 시즌 치른 7경기에서 모두 져 개막 이후 구단의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한화(전신 빙그레 포함)의 개막 이후 최다 연패는 2008년의 5연패였다.

김응용 감독도 자신의 최다 연패 기록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프로 사령탑으로서 김 감독이 당한 최다 연패는 삼성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4년의 10연패다. 넥센 선발 김병현은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4-2로 역전승, 제9구단 NC를 개막 후 5연패에 빠뜨렸다. 3-2로 쫓긴 8회 2사 1,2루에서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리드를 그대로 지켜 최초로 통산 2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이날까지 통산 398경기에 출장, 24승12패250세이브를 기록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제압하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IA는 6승1패로 단독 선두로 나섰고,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롯데는 5승2패가 돼 넥센과 공동 2위로 밀려났다.

‘잠실 맞수’ 간 격돌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5-4로 승리,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1회말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재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