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최진혁이 이연희에게 드라마 ‘구가의서’에서 화보를 연상케하는 황홀한 꽃다발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이연희와 최진혁은 지난달 2일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연출 신우철, 극본 강은경) 촬영을 위해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안덕계곡에 머물렀다.

안덕계곡에서 촬영된 장면은 꽃다발 프러포즈. 이연희는 비명횡사한 아버지로 인해 관기로 끌려간 뒤 지리산으로 도망치게 된 윤서화 역을, 최진혁은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 구월령 역을 맡았다. 이연희와 최진혁 두 사람은 꽃들이 만발한 깊은 산 속에서 아름다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극중 꽃향기를 맡으며 화사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연희와 한 아름의 꽃을 들고 미소 지은 최진혁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지리산의 수호령의 싱그러운 꽃다발과 사랑스러운 이연희의 표정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을 전했다.

촬영 당시 제작진은 꽃내음을 맡고 있는 이연희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꽃나무를 계곡까지 공수해와 직접 심은 후 촬영을 시작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최진혁은 이연희에게 전해야 하는 커다란 꽃다발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좀 더 풍성해야 한다는 신우철PD의 요청에 따라 꽃다발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186cm의 체격을 자랑하는 최진혁조차 간신히 감당할 정도의 무게로 변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연희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촬영하며 한 장면 한 장면 투혼을 발휘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며 “드라마 초반 의미 있는 부분을 맡고 있는 이연희와 최진혁의 열정 넘치는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나 인간이 되려 하는 최강치(이승기 분)를 중심으로 좌충우돌 사건들을 그리는 경쾌한 무협 활극.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SBS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의 신우철PD가 처음 의기투합했다. 오는 8일 오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