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까지 최근 보양식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컬러푸드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삼계탕, 전복이 전통의 보양식이라면 빨강, 초록, 노랑 등 색을 갖고 있는 식재료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서다.
우선 토마토, 자두, 체리, 앵두, 석류 등 레드푸드가 선보인다. 이들 빨간색 재료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젊음과 미모를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10대 암 예방 식품 가운데 하나인 토마토를 재료로 한 꼬르동블루의 베지터리언 토마토가 5500원이다. 닭가슴살과 야채를 볶아 토마토 속을 채우고 치즈를 올렸다. 석류를 연근초절임에 곁들인 피클인 맑을담의 석류 연근초절임(8500원), 몸의 독소를 빼주고 이뇨작용을 돕는 고메홈의 우리 전통 간식 팥죽(7500원)도 판매한다.
초록색을 띄는 양상추, 매실, 샐러리 등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하고 세포 재생을 돕는다. 맑을담에서는 국내산 한우 아롱사태를 쪄서 양파와 매실 소스를 얹은 샐러드를(1만원), 이경에서는 맛과 향이 뛰어난 녹색음식 취나물을 넣은 취나물밥(100g 당 2500원)을, 오리엔탈다이닝에서는 새우튀김에 녹차크림소스를 얹은 녹차크림새우(3마리 2900원)를 선보인다.
감자, 양배추, 마늘, 도라지 등으로 이뤄진 화이트 푸드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맑을담에서는 도라지 오징어무침(5500원)과 더덕 피클(2만원)을, 라이스익스프레스에서는 너비아니마늘볶음밥(7000원)을, 오린엔탈다이닝에서는 밥과 마늘을 오징어 속에 넣은 통마늘오징어(8900원)을 선보인다.
검은콩 등 블랙푸드는 안토시아닌 덕분에 면역력 증가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 맑을담에서는 검은콩 두부 스테이크(4500원), 건강 가지 덮밥(7500원)을, 하루에서는 흑미 장어롤(1만2000원), 오징어먹물롤(1만2000원)을, 꼬르동블루에서는 가지스테이크(3000원)를 선보인다.
단호박, 고구마 등 옐로우푸드도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다. 꼬르동블루는 단호박 훈제오리(3000원), 단호박 야채샐러드(100g당 3000원)를, 맑을담에서는 단호박탕(4000원), 고구마 가니쉬(4500원)를 선보인다.
한희정 신세계백화점 식품 바이어는 “최근 색깔에 따라서 다양한 영양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컬러 푸드가 새로운 보양식으로 떠올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용 컬러 푸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전복, 삼계 등 전통 보양식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복날을 중심으로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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