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수기자]방탄유리, 경광등, 탐조등, 지문인식기 등 각종 첨단사양이 대거 장착된 ‘스마트 싼타페’ 경찰차가 페루로 수출된다.
코트라는 스마트 경찰차로 꾸민 현대자동차 싼타페 100대가 페루로 향한다고 6일 밝혔다.
코트라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주 공급업체로 정해 페루 내무부와 지난해 12월 19일 체결한 800대(3000만달러) 규모의 경찰차 수출계약 중 1차 선적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 계약은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협조를 요청해 시작됐다. 정부간 거래인 ‘G to G’ 모델로 이뤄진 협상이며, 방산물자 외에 일반물자가 정부 간 거래로 계약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싼타페 경찰차는 싼타페 2.4 가솔린 모델을 기본차량으로 전면 방탄유리, 경광등. 탐조등 CCTV 등과 차량용 노트북, 지문인식기 등이 장착됐다.
또 경찰차와 페루 경찰청 중앙관제센터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통신시스템 등도 구비했다.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남미 시장에서 점차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페루 자동차시장(지난해 16만5000대)에서 현대차는 2만4000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