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중국의 40대 한 남성이 주차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두살배기 여아를 유모차에서 꺼내 던져 결국 이 아이가 숨졌다고 중국 관영 경화망(京華網)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23일 오후 베이징 시내의 한 버스 정류장 근처에서 이 남성은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여성에게 자리를 비켜달라며 싸우던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함께 있던 아이도 유모차에서 꺼내서 바닥에 내던졌다.

이 남성은 여성이 아이를 돌보느라 자신의 요구를 무시하자 그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아이가 바닥에 떨어지고서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곧바로 아이를 데리고 근처 병원으로 갔으나 중태에 빠진 아이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 중에 숨졌다.

경찰은 다음날 베이징 외곽의 온천목욕탕에 있던 문제의 남성을 붙잡아 구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절도 혐의로 복역 후 올해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