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슈퍼스타’ 조용필, 이병헌이 ‘SBS 스페셜’에 출연한다.

‘SBS 스페셜’ 제작진은 “가왕 조용필과 톱배우 이병헌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SBS 스페셜’은 ‘PD의 시선으로 바로 본 다큐멘터리’라는 취지를 담아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제작해왔다. 김성근 야구감독, 김연아 등 명사들이 출연했지만 조용필, 이병헌의 경우처럼 연예인 한 사람을 집중 조명해 제작한 경우는 드물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단지 유명한 스타가 아닌 초심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조명해보고자 했다”며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조용필)와 영화계에 남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조용필(가수/YPC프로덕션대표)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단지 유명한 스타가 아닌 초심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조명해보고자 했다”며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조용필)와 영화계에 남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조용필(가수/YPC프로덕션대표)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단지 유명한 스타가 아닌 초심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조명해보고자 했다”며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조용필)와 영화계에 남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조용필 ‘오빠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일은 쉽지 않다. SBS 스페셜은 오는 8월4일 방송분을 통해 조용필의 음악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황승환 PD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새로운 음악에 도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은 시작됐다”며 “조용필은 한국의 롤링스톤스, 비틀즈라 부를 만하다.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격상시킨 조용필의 음악세계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황 PD는 “지금 우리 대중문화에는 ‘포퓰러 컬처(Popular culture)’는 있어도 세대를 아우를 수 없는 ‘커먼 컬처(Common culture)’는 없다”며 “조용필은 자신의 콘서트를 30곡~60곡 수준으로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 19집에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은 그의 명성에 비해 반응이 적었다. 그런데 10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커먼 컬처’였다”고 평했다.

SBS스페셜에서는 이 부분을 강조해 조용필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젊은 시절의 음색을 유지할 수 있는 부단한 노력과 깊은 공감을 얻는 노랫말의 탄생비화 등을 담은 인터뷰가 포함됐고, 최근의 전국투어 공연 모습도 담겼다.

조용필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는 ‘오빠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는 부제 아래 “진보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또 한국적인 그의 음악세계와 그 음악에 푹 빠진 ‘영원한 젊은이’ 조용필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병헌(영화배우/탤런트)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단지 유명한 스타가 아닌 초심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조명해보고자 했다”며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조용필)와 영화계에 남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병헌(영화배우/탤런트) 제작진은 이에 대해 “단지 유명한 스타가 아닌 초심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생을 조명해보고자 했다”며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한국 대중음악계(조용필)와 영화계에 남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 ‘오래된 신인 이병헌, 그리고 할리우드’=이병헌이 출연하는 ‘SBS스페셜’의 제작기간은 길었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준비한 다큐멘터리는 오랜 시간 진행된 만큼 할리우드 진출작인 ‘지.아이.조’ 당시부터 이병헌이 핸드 프린팅을 남긴 모습, 한국영화 ‘광해’와 최근 개봉한 ‘레드:더 레전드’의 활동모습까지 알차게 담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병헌은 이미 국내에서도 천만배우 반열에 오른 스타인데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 할리우드에 진출했다”며 “연달아 세 편의 영화를 찍고, 빠른 시일 내에 성과도 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전진하는 이병헌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할리우드 진출 영화들에서 다른 국적의 아시아인으로 설정된 캐릭터를 ‘한국인 캐릭터’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을 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배우로서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배우의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SBS스페셜’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지난 10년간 한류에 대한 조명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한류는 드라마와 영화,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부분이 있었다. 이병헌의 경우 유명세를 타고 진출한 게 아니라 불모지를 향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부분이 기존의 사례와 달라 제작진이 주목했던 것 같다”며 “미국진출을 하게 된 과정을 리뷰해보며, 할리우드 진출을 계획하는 다른 후배들에게도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면서 “지금은 할리우드에 진출한 시작 단계다. 한 단계씩 밟아가는 과정인데, 미국활동을 성실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국시장에서 갈고 닦은 것”이라며 “미국활동 중엔 ‘한국에도 이런 배우가 있다’는 메신저로서의 사명감을 가지는 모습도 보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28일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