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주류는 16일부터 새로운 라벨을 붙인 ‘청하’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출시 후 27년간 저도주 시장을 이끌어 온 ‘청하’의 맑고 깨끗한 맛이라는 특징을 강조하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라벨을 교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얀 바탕에 수묵화 기법을 활용해 제품의 한자 로고 ‘淸(청)’자에 여백의 미를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산뜻함과 시원함을 더했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출시 이후 소주, 맥주, 청하로 주종이 구분될 정도로 ‘청하’는 저도주를 대표해 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에 맞도록 맛과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저도주 시장의 장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하’는 1986년 출시 이후 약 12억병, 연간 평균 약 4000만병씩 판매되고 있는 국내 저도주의 대표 브랜드다. 지난해 38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6.2% 성장하며 침체된 저도주 시장에서 국산 청주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올해 초엔 20~30대 젊은 고객의 성향에 맞춰 TV 개그 프로그램 멤버들이 출연한 동영상 광고ㆍ페이스북 운영 강화와 같은 ‘젊은 마케팅’이 주효해 올 상반기에 전년대비 12.1% 증가한 2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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