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기'(감독 김성수)가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8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는 지난 20일 하루 전국 683개 스크린에서 11만 370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09만 1029명이다.
이는 역대 재난영화 흥행작 '연가시'가 개봉 8일 째에 200만 관객을 기록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며, 개봉 7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스코어 518만을 기록했던 '타워', 제작비 2억 달러의 '월드워Z'와 타이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감기'는 '설국열차',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과 함께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감기'는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감동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무섭고 오싹한 영화들과는 차별화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연출과 장혁, 수애, 유해진 등 배우들의 열연, 여기에 관객들에게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감기’의 향후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23만 3633명의 관객을 동원한 ‘숨바꼭질’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1만 3655명이다. 이어 ‘설국열차’는 7만 7754명의 관객들을 끌어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34만 6570명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