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신나는 콘서트 서울시합창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가족 공연. 클래식 합창, 대중가요, 재즈, 영화와 드라마 OST, 우리 민요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합창음악으로 편곡했다. 특히 합창과 비트박스의 만남을 시도한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을 들려준다.
▷8월 24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만~5만원. (02)399-1777~9
클래식 >>>정명훈의 말러교향곡 9번 그리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말러의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세상과의 이별, 피안에 대한 동경을 담은 말러의 ‘교향곡 9번’은 시종 어둡고 염세적이다. 정명훈과 서울시향은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서울시향의 7번째 도이치그라모폰(DG) 음반 발매를 위한 녹음이 진행된다.
▷8월 29~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2만원. 1588-1210
뮤지컬 >>>애비뉴Q 내한공연 섹스, 동성애, 청년실업, 인종차별 등 어른들의 대화를 인형(퍼펫)들이 뻔뻔스럽게 하면서 객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배우와 퍼펫이 혼연일치로 연기하며 노래하는, 독특한 뮤지컬이다. 뉴욕 가상의 거리 ‘애비뉴Q’를 배경으로, 고학력 청년실업자 프린스턴과 오로지 남자에만 관심 있는 클럽가수 루시, 직업 있고 이쁘지만 싱글인 케이트, 게이임을 숨기고 사는 직장인 로드 등 천태만상의 퍼펫의 삶이 관객에게 위로를 준다. 토니상 최고 작품상, 음악상, 극본상 수상.
▷23일~10월 6일
▷샤롯데씨어터
▷5만~13만원. 1577-3363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연희단거리패가 지난해 초연을 업그레이드한 작품. 테네시 윌리엄스 원작 희곡은 사랑과 꿈을 잃고도 끊임없이 욕망하는 인간의 초상을 그린다. 끊임없이 부딪히는 두 인물, 블랑쉬와 스탠리의 첨예한 갈등을 김소희, 이승헌이 각각 맡아 열연한다. 블랑쉬와 반대로 현실에 순응하는 스텔라 역은 김하영이, 무기력하지만 유머러스한 미치 역을 윤정섭이 연기한다. 과거의 영광과 꿈을 잃어버리고, 낙오된 사람은 가차없이 배제하는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냉혹함의 현실 세계를 그린다.
▷~9월 1일
▷명동예술극장
▷2만~5만원. 1644-2003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