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회의록 공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양적완화 점진 축소)’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채권 매입 축소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Fed가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은 고용 등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월 850억달러 규모인 채권 매입 규모를 연내 축소할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의장의 이른바 출구 전략 시간표에 공감했다.
그러나 양적완화 축소시점을 9월로 할지, 10월이나 12월로 할지 구체적인 출구전략 시간표는 제시하지 않은 채 ‘연내(later this year)’라는 모호한 표현을 썼다.
시장과 전문가들은 Fed가 9월 17∼18일 개최되는 FOMC 정례 회의에서 채권 매입 규모를 월 650억달러 또는 750억달러로 줄일 것으로 대체로 관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치권의 예산안 처리 및 국가 부채 한도 증액안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12월 회의에서 채권 매입 축소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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