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 신형기기 및 신작 타이틀 대거 공개 '눈길' … 엔씨소프트 선두 국내 온라인게임사 활약 '기대'

'E3','도쿄게임쇼'에 이어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알려진 '게임스컴'이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게임의 축제'를 콘셉트로, 개최기간 동안 전시회가 열리는 쾰른시의 시티 페스티벌과 연계해 치러질 예정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참가를 확정한 게임사들도 예년과 다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닌텐도를 비롯해 EA, 유비소프트, 코나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해 향후 자사 신작 타이틀 및 사업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이슈로 뒤쳐졌던 콘솔업체들이 잇따라 게임스컴에 얼굴을 내비쳐 각 사의 미래를 건 이들 기업 간의 불꽃튀는 신경전이 예고된다. 여기에 국내 업체로는 LG전자와 엔씨소프트가 참여한다. 올해로 9번째 게임스컴 참가를 확정지은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개발 중인 자사의 야심작 '와일드스타'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활약이 기대된다. →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알려진 '게임스컴'이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게임의 축제'를 콘셉트로 소니, MS, 닌텐도 등 유수의 게임사들이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지난해 '게임스컴' 방문자 수는 27만 5천명으로, 40개국에서 총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쾰른메쎄 측은 이번 게임스컴을 8월 19일부터 진행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를 시작으로, 폐막일인 25일까지 게임을 축하하는 기간으로 설정해 도시 내에서 게임과 관련된 전시는 물론, 음악과 공연으로 어우러진 장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참가업체들의 면목이 지난해에 비해 압도적으로 화려하다. 우선 전년도에 불참했던 MS는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MS의 경우 지난 6월 'E3'에서 공개한 차세대 게임기 'Xbox one(엑스박스 원)'을 다시 선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MS가 게임스컴에 최대 부스를 차지한 '진짜' 이유다. 그간 MS는 'Xbox one'을 공개한 이후, 경쟁사인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PS4'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유저들의 평을 들어왔다. 따라서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격적으로 다가섬으로써 'Xbox one' 제품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더구나 외신에 따르면, 'Xbox one'이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존보다 성능이 보강된 'Xbox one'의 모습을 이번 게임스컴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여기에 두 번째로 큰 부스를 차지한 닌텐도 역시 지난해 불참을 만회하기 위해 자사 게임기 'Wii U(위 유)'를 비롯해 3DS 신작 타이틀 부스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니는 PS4와 PS비타 용 신작 타이틀 위주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위 경쟁사보다 부스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소니의 경우 PS4가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됨에 따라 벌써부터 사전 주문이 폭주하는 등 시장 반응을 직접 체감하고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밖에도 EA와 블리자드는 자사 킬러타이틀인 '심즈' 시리즈 최신작 및 '디아블로3' 확장팩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어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콘솔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온라인과 모바일 주력 게임사들의 '발품'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국내 게임사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북미와 유럽을 겨냥한 대형 MMORPG '와일드스타'를 출품한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중 하나인 카바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작품으로 '길드워'와 마찬가지로 해외 시장에 먼저 출시될 계획이다. 이미 지난 'E3'기간에 공개돼 기대작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유럽 지역에서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스컴 내에 마련된 한국공동관(B2B관)에는 엠게임, 이스트소프트, 위드래곤 등 24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 진출 상담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어서 대규모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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