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이 일본의 패전일인 15일 해상훈련을 실시해 최근 우경화로 치닫고 있는 일본에 대한 무력시위를 벌이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랴오닝해사국(海事局)은 랴오닝함이 15일부터 24일까지 보하이(渤海)만 북부 해역 4곳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훈련 기간 모든 선박의 훈련 해역 진입을 금지했다고 중국 환추왕(環球網)이 14일 전했다.
이번 군사훈련은 랴오닝함에 탑재된 함재 전투기 젠(殲)-15의 운영 능력 향상을 위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랴오닝함은 칭다오(靑島)기지에 배치되고 나서 처음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25일간 보하이만에서 젠-15의 이ㆍ착륙과 유류 및 전력 보급 훈련을 했다.
환추왕은 랴오닝함이 지난 6월에 이은 함재기 훈련을 진행하기 위한 출항일을 일본의 패전일인 15일로 잡은 데는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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