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금은방 주인을 화장실에 감금하고 수천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대전 동구 중동의 한 금은방에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금팔찌와 행운의 열쇠 등 5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챙겨 달아났다.

이 여성이 아무런 제지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은 여주인을 속여 화장실에 가뒀기 때문.

그는 화장실이 고장났다며 여주인을 화장실로 유인한 뒤 밖에서 문을 잠그고 진열대에 놓인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파악된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투숙객 18시간 표류 구사일생

○…펜션 투숙객 6명이 휴대전화도 없이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망망대해서 표류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들은 지나가던 어선에 발견, 18시간 만에 구조됐다.

전남 영광 염산면 인근 펜션에 투숙한 6명은 지난 6일 정오께 1.91t 낚시 어선을 빌려 타고 출항했다. 이들은 서울ㆍ경기지역 등에서 왔으며, 부부나 연인 사이였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펜션 주인은 오후 8시30분께 목포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항공기 2대, 경비정 10척, 순찰정 2척, 잠수요원 9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망망대해를 표류하던 이들은 7일 오전 6시께 지나던 어선에 발견됐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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