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ㆍ서울ㆍ경남 교육청이 터키와 교육ㆍ스포츠 협력 강화에 나선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전국 시ㆍ도 교육감 협의회 주관’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고영진 경남교육감과 함께 스페인과 터키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우 교육감은 이번 유럽 교육기관 방문이 국제화 시대에 맞게 각 나라간 다양한 교육 협력 가능성 탐색과 정책책임자 면담을 통해 ‘직업진로교육의 연구’ 및 ‘국제이해 및 교류’ 등 특성화된 직업교육제도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나라 교육의 당면 과제와 과제 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에 의견을 교환해 우리의 교육현실에 적합한 교육정책을 수립키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교육부를 방문, 하룬카야 교육담당 부지사와 무암메르 열드즈 교육국장과 만나 3개 시ㆍ도교육청이 이슬람 문화의 이해 증진을 위해 합의했다. 이어 세계적 축구감독 세뇰 귀네슈와 함께 대구ㆍ서울ㆍ경남의 축구를 비롯한 학교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뜻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유ㆍ초ㆍ중ㆍ고 교육 이슬람 문화 이해 노력, 터키와의 교육문화사업 교류 확대, 고등학교 축구 경기 교환 개최 등을 추진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터키와의 교육 교류 뿐만 아니라 축구 등 학교스포츠 전반에 대한 교류도 활성화해 갈 것이다”며 “방문에 참여한 3개 시도교육감들이 우리의 교육적 현실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코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소홀하였던 이슬람 문화에 대한 교육 내용을 균형감 있게 바로 잡기 위해 학생과 교사 대상의 교육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구체적 대안을 합의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방문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