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정당ㆍ시민단체 관계자 12명이 10일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단식농성을 하기로 했다”며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정규직화, 국정조사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거리에서 차례를 지내고 명절 음식을 나눈 지 만 4년째”라며 “그동안 지부장은 구속됐고 쌍용차 사태 진실규명의 목소리는 경찰과 검찰의 조사에 갇히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오늘로 156일동안 계속된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대한문 미사가 주는 준엄한 경고를 박근혜 정부는 외면해선 안된다”라고 경고하며 “해고자들의 곡기 끊은 외침에 정부 여당과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단식농성에는 김득중 쌍용차 노조 수석부지부장 등 쌍용차 해고노동자 8명과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등 정당ㆍ시민단체 관계자 4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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