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공군이 오는 4일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6ㆍ25전쟁 정전 60주년 공군작전 전승(戰勝)행사’를 갖는다.

3일 11전비에 따르면 6ㆍ25전쟁 당시 한국공군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10월께 강릉 18전투비행단에서 실시한 공군작전 전승행사 이후 3년만이다.

국방부 주최, 공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근 부대장(육군 50사단장, 육군 501여단장)과 참전용사, 공군전우회 회원, 지역 시민ㆍ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11전비는 행사 개최지 대구기지가 한국전쟁 당시 F-51 전투기 최초 인수와 첫 출격 임무를 수행했고 F-4, F-16, F-15K 등 신예 전투기가 도입될 때마다 전력화 임무를 전담해 온 기지다.

또 11전투비행단 소속 102전투비행대대는 대한민국 공군 최초 단독작전인 ‘승호리철교 차단 작전’을 수행했던 12전투비행중대(당시 강릉기지)가 모태이기도 했다.

6ㆍ25사업단 T/F팀장 황인우(공사 32기ㆍ53) 대령은 “6ㆍ25전쟁 당시 공군의 활약상을 되짚어 보고,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참전용사와 UN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6ㆍ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안보관을 확립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