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창수'(감독 이덕희)가 티저 예고편과 특별스틸 3종을 전격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창수' 티저예고편은 "2753접견"이라는 멘트와 함께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등장하는 임창정의 뒷모습에서 그가 맡은 창수가 걸어온 진창같은 인생의 길이 처량하게 느껴진다.

또한 교도관 뒤를 걷는 그의 걸음걸이를 따라 붙는 전과 문구는 지난날 창수의 삶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다. 여기에 본적, 거주지, 모두 확인이 불가한 신원불명으로 표현되는 텍스트들이 창수의 어깨 위에서 하나 둘 씩 사라져, 마치 사는 동안 덜어내고 싶었던 꼬리표같은 수식처럼 다가온다.

특히 내일을 살고 싶은 여자 미연(손은서)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극적 변화가 드러낸 예고편 중반부는 미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함께 공개된 특별스틸 3종 사진은 한 눈에도 삼류인생의 모습을 지닌 창수와 그를 사랑과 위험으로 빠뜨리는 여자 미연의 모습을 담았다.

'창수'는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한 남자의 인생을 그렸으며 임창정의 첫 느와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