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MBC ‘진짜사나이’ 제작진이 소설가 이외수의 강연에 대한 편집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MBC 측은 “이외수 씨의 강연이 논란이 돼 안타깝다”며 “현재 방송 방향과 편집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수를 강연자로 섭외한 이유는 이외수의 아버지가 화랑무궁훈장을 받은 하사관 출신으로 현충원에도 안장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MBC 측은 이외수가 천안함 관련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병사들에게 군대 시절이 보석같은 시기라고 말하는 등 좋은 말을 많이 해줬는데 이런 논란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은 이외수의 해군 강연 소식이 알려지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논평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는 “이외수는 11월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진짜 사나이 초청으로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강연’이라는 글을 올렸다”며 “황당하고 당혹스러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 의원은 “천안함 잔해가 전시돼 있는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천안함 폭침을 ‘소설’로 규정하고 ‘내가 졌다’며 조롱하던 이외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그것이 MBC ‘진짜사나이’를 통해 방송이 된다니. 이번 초청 강연을 주선한 측과 그것을 승인한 제2함대 사령부 측에 모두 깊은 반성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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