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대기업, 여자는 중견기업 선호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취업준비생의 45.8%가 직업 선택 시 가장 고려하는 요소로 ‘흥미/적성/재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정성’(23.1%)보다 약 두 배 높은 수치로, 청년들의 직업선택 기준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이는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20대 취준생 568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택 기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최근들어 제니퍼소프트, 핸드스튜디오 등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 등을 갖추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하는 기업들이 다수 소개되면서 취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고 분석했다.

하지만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은 여전히 대기업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형태에 ‘대기업’이 25.5%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중견기업이 23.4%로 대기업과 큰 차이(정부부처/공기업 21.0%, 중소기업 16.2%, 외국계기업 9.3% 순)가 나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대기업이 27.8%로 가장 높았던 반면, 여성은 중견기업 24.1%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20대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전문직, 특수직이 17.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일반사무직(16.9%), 공무원(12.5%), 마케팅, 광고, 홍보직(11.4%), 연구개발직(7.9%)의 순이었다. 선택한 직업이 전공과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 62.3%의 학생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도 37.7%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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