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줄줄이 하락…505.50으로 마감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2030선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 속에서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날보다 20.83포인트(1.04%) 상승한 2031.6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뉴욕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음에도 코스피지수는 0.86포인트 내린 2009.95로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직후 하루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기관의 매수세도 가담하면서 상승폭을 늘려갔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1억원, 141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73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95억원 매수, 비차익 3900억원 매수 등 합계 4195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1.11%, 0.93% 상승한 반면 소형주는 0.16%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가스가 각각 5.46%, 5.26% 상승했다. 음식료와 화학, 운수장비, 건설, 금융, 보험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통신이 1.22% 떨어진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비금송광물, 철강금속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02% 상승하며 14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 3인방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이 5.4% 인상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장중 고가를 새로 쓰며 전날보다 6.88% 상승한 3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중공업도 4.05% 상승했다.

반면 NAVER가 1.12%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전자가 내린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4포인트(0.79%) 하락한 505.50으로 마감됐다. 전날보다 0.05% 내린 509.27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반전하며 51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로 다시 하락반전, 51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2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만이 290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1~3위인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가 모두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특히 포스코 ICT가 이날 8.05% 하락하며 시총 11위로 내려 앉았다. 대신 메디톡스가 코스닥 11위에서 10위권으로 올라왔다.

반면 CJ오쇼핑과 CJ E&M이 각각 1.86%, 2.54% 올랐으며 솔브레인과 다음도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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