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토지정보화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해외 각국이 잇달아 강남구를 벤치마킹 방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5월에는 우즈백키스탄 정보통신위원, 7월에는 1차 자메이카 국토부 소속 관리직 공무원, 지난달에는 2차 자메이카 실무급 공무원들이 강남구의 토지정보ㆍ오피스정보 등 정보화사업을 배우고 돌아갔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국토교통부 해외주재관 18명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및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 등 공간정보 운영 현장을 방문했고, 14일에는 불가리아 장ㆍ차관 등 3명이 방문해 선진 토지정보화사업의 노하우를 체험했다.

이들은 강남구의 토지정보화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무인민원발급시스템(KIOSK)을 직접 체험하는 한편 실무자와 질의답변 시간도 가지면서 토지정보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강남구가 소개한 토지정보화사업은 ▷강남구 전자정부(4U) 소개 ▷지적공부 전산자료 관리 및 민원발급에 대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시연 ▷오피스빌딩 공실 및 임대정보 제공을 위한 오피스종합정보시스템 시연 등이다.

강남구는 1995년부터 전자정부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2002년 2월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을 시작한 바 있다.

방문자들은 토지정보화사업 체험 후 “해외에서 외국 공무원들에게 들었던 강남구의 정보화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니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면서 “현장 사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정책 결정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