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실시하는 ‘제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부산 동아대병원 손춘희 씨<사진>의 작품 ‘삼일’이 선정됐다.
‘삼일’은 죽어가는 한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다른 한 명의 생명을 거둬야 하는 장기적출 의사의 고뇌라는 무거운 주제를 탄탄한 구성과 간결한 문장으로 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김진현(화성직업훈련교도소 공중보건의) 씨의 ‘맹자와 한비자 사이에서’, 은상은 김현구(육군군의관) 씨의 ‘땀 냄새’와 조용수(전남대병원) 씨의 ‘나는 오발탄을 쏘지 않았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0여편이 출품됐으며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가 심사를 맡았다. 지난 19일 서울 원남동 보령제약에서 열렸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순금 20돈 메달이 수여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수필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공식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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