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 등 스릴러 영화의 흥행키워드를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로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등이 출연한다.
'열한시'는 타임추적 스릴러라는 독특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상반기 극장가를 휩쓴 '더 테러 라이브'는 획기적인 소재의 영화로, 라디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테러를 막으려는 앵커(하정우)와 테러범간의 두뇌게임을 다뤘다. '숨바꼭질' 역시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사람으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인천 원룸괴담, 뉴욕 아파트 괴담 등의 실화로 제작돼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열한시' 역시 시간 이동을 소재로, 시간을 추적해 죽음을 막으려는 연구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처하는 인간의 자세와 도덕적인 딜레마에 놓은 인간의 선택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열한시'는 '더 테러 라이브', '숨바꼭질'과 같이 탄탄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제한된 공간과 인원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에 설치한 5대의 고정 카메라로 하정우가 겪는 심리적 압박에 초점을 맞춰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감을 유지시켰다. '숨바꼭질'도 인간의 이기심에서 발현되는 공포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신인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열한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도 믿고보는 김현석 감독의 연출력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김현석 감독은 "기존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보고싶다"고 각오를 밝혀 색다른 스릴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등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의 앙상블이 '열한시'의 또 다른 시너지로 작용,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한편 '열한시'는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