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올해는 백화점 업계의 세일 실적이 대부분 전년 대비 한자릿수 신장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백화점들은 최근 찾아온 갑작스런 추위가 방한용품 수요를 집중시켜 세일 실적을 높여주는 효자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겨울 세일을 세계 유명 축제 콘텐츠를 활용해 점별로 테마를 정했다. 본점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을 테마로 잡고, 관련 이벤트를 선보인다. 잠실점은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주 테마로 삼는 등 세계 유명 축제들을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상품 행사로는 롯데백화점 상품군별 선임상품기획자들이 추천하는 100가지 아이템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축제보다즐거운 100대 상품전’이 준비중이다. 총 4만여개의 상품 70억원 상당의 물량을 동원하는 대형 행사다.

세일 기간 동안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경품 행사 응모를 통해 다음해 ‘소치 동계 올림픽’을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윈터 매직(WINTER MAGIC)’을 테마로 삼고, 전 상품군에서 10~30%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쾌한 겨울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해외 팝 아티스트 듀오인 ‘프렌지 위드 유’와 손잡고 설인, 눈사람, 산타클로스 등을 캐릭터로 기획해 매장을 장식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백화점들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상품 행사는 겨울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목동점은 오는 24일까지 지고트 아이잗컬렉션 린 모조에스핀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트, 패딩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코트나 패딩을 10만원대 내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무역센터점은 같은 기간 동안 ‘남성 아우터 대전’을 열어 마에스트로와 지이크 등 10여개 남성브랜드의 패딩과 코트, 겨울 정장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도 이번 세일 기간에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참여 브랜드가 20% 가량 늘어나 1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어바웃 윈터(ALL ABOUT WINTER)’를 테마로 삼고, 겨울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겐조 에스까 소니아리키엘 등 해외 유명 브랜드도 가세해 최대 40% 까지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전 점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아우터를 특가로 내놓으며 겨울 아우터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본점에서는 게스의 여성 패딩 점퍼를 5만9000원에, 강남점에서는 몽벨의 구스다운 점퍼를 24만원에 판매한다. 단, 점포별로 특가 상품은 한정 수량이다.

본점은 오는 24일까지 ‘남성 겨울 아우터페어’도 진행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총 18일 동안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명품이 10~40%, 잡화가 최대 20%, 영캐주얼이나 여성정장, 남성신사 등은 10~30%다. 지점별로 마련한 특가 상품이나 이월상품은 정상품보다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오는 22일부터는 갤러리아명품관이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돌체앤가바나와 지미추 필립플레인 등 여성 브랜드들은 20~40% 가량, 스티브알란 쟈딕앤볼테르 등 수입 브랜드들도 20~30% 가량 가격을 낮춰 시즌오프를 연다.

오는 29일부터는 끌로에 발렌티노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도 20~30% 가량 시즌오프를 할 예정이다.

AK플라자는 ‘럭셔리 홀리데이 룩’을 테마로 한 겨울 마지막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해외명품 및 화장품 등에 대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30여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시즌오프에 나서, 말로 가이거 아이그너 등이 20~30% 가량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코치는 30~5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시즌오프를 연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윈터 홀리데이 경품이벤트’를 열고,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온천리조트 AK테르메덴 이용권을 200명에게 증정한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