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동부그룹주가 3조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책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부제철은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00%(390원)이 급등한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동부제철은 81만주가 매수 주문 잔량을 나타내고 있다.

동부CNI도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14.98%(600원) 급등핝 460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부로봇 역시 전거래일보다 11.48% 상승했다. 이밖에 동부증권과 동부라이텍도 각각 8.61%, 7.3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전거래일대비 1.21% 올랐다.

앞서 동부그룹은 지난 17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등 주요 계열사 및 자산 매각과 김준기 회장의 사재출연으로 2015년까지 3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완전히 졸업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2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동부그룹은 이후 사업 측면에서는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주력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부CNI에 대해 자회사 매각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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