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마지막회 비밀 결말

[헤럴드생생뉴스]매회 자체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몰이를 해온 ‘비밀’이 막을 내렸다.

결말은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이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마지막회 16회에서는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된 안도훈(배수빈 분)과 조민혁(지성 분) 강유정(황정음 분)의 새로운 시작이 그려졌다.

강유정은 이날 자신의 아들 산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단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안도훈의 어머니 박계옥(양희경 분)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산이를 빼돌려 다른 집에 입양을 시켰고, 산이가 죽었다고 거짓말한 것.

아들 산이가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자신을 몰라보는 모습에 강유정은 한없이 눈물만 흘렸고, 입양을 한 부모는 강유정에게 무릎 꿇고 산이를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빌기까지 했다.

결국 강유정은 누구냐고 묻는 산이의 말에 친엄마라는 사실 대신 “이모”라며 또 하나의 비밀을 만들었다. 산이가 살아있단 비밀이 풀렸지만, 강유정은 산이에게 또다시 비밀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것.

절절한 모성애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준 강유정은 새출발을 다짐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빵집을 재오픈 했다.

어느날 강유정이 출산을 앞둔 언니를 병원으로 보내느라 혼이 쏙 빠진 사이 조민혁은 강유정의 제과점을 찾았고, 급히 앞치마를 벗으며 병원 갈 준비를 하던 유정은 천연덕스럽게 빵을 집어 먹고 있는 조민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내 미소를 찾은 강유정에게 조민혁은 “달아. 단 거 싫은데”라며 “나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온 거다. 너 그때 소원 빌었을 때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물었다.

강유정이 비밀이라고 하자 조민혁은 “끝나는 마당에 비밀이 어디 있느냐”라며 계속 빵 먹기에 열중했고, 유정이 “끝난다고 다 알려주면 재미없다. 사장님 재미없는 거 싫어하시지 않느냐”라고 거부하자 민혁은 유정을 번쩍 안아 올린 후 대답을 재촉했다. 이에 유정은 “비밀이 있어야 사장님이 저를 계속 쫓아다닐 것 같다“며 웃었고, 민혁은 “이제 사장 아니니 이름 불러라. 아직 빚 많이 남았으니 시키는 대로 불러보라“고 요구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민혁 씨’라고 부르던 유정은 계속해서 이름 부르기를 재촉하는 민혁에게 기습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비밀’ 마지막회는 시청률 전국기준 18.9%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밀 마지막회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밀 마지막회 결말, 산이를 못데려와서 아쉽지만 나중에 다시 행복한 모습을 만날 것 같다” “비밀 마지막회 결말, 해피엔딩이라 너무 다행” “비밀 마지막회 결말, 이제 유정이 불행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비밀 마지막회 결말, 수목밤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