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014년에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머니리턴즈’(Money Returns)로 정의하고 금융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금의 이동(Money move), 국내외 경제 회복(Recovery), 산업 업황과 기업실적의 호전(Turn-around) 등의 의미를 포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머징에서 선진국으로 움직이고 이같은 흐름은 1~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고 이머징국가보다는 선진국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실적의 경우 대부분 업종의 호전으로 2013년에 9%, 2014년에 26%의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익 증가율 예상치가 높은 섹터는 2010년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화학, 조선ㆍ기계, 건설 등 소재와 산업재를 제시했다. 내년 코스피 적정지수는 2250포인트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안정적 성장, 글로벌 경쟁력,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기업 ▷실적 호전 소비재와 주가 반영이 덜 되어 있고 이익 가시성이 높은 턴어라운드 기업 ▷소비패턴 및 경쟁환경 변화, 기술 발전 등으로 산업구조가 변하거나 신시장 개척 등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 리더 등을 추천했다. 투자유망기업으로는 대형주 8개사(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지주, 한국타이어, NAVER,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대우조선해양), 중형주 4개사(현대위아, 롯데칠성, 현대백화점, 대림산업), 소형주 4개사(LG패션, 코스맥스, 에스엠, 솔브레인)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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