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조만간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반등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43포인트(0.21%) 내린 1만5750.67를 기록했다.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포인트(0.24%) 하락한 1767.69로 거래르루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13포인트(0.00%) 오른 3919.92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12월에 양적완화 규모 축소즉 ‘출구전략’을 시행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곧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2% 하락한 6726.79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4% 밀린 9076.4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1% 내린 4263.7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6% 떨어진 321.69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증시는 0.56% 빠졌고 스페인 증시는 0.83% 하락했다.
전일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는 13일 반등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8포인트(0.92%) 오른 1995.48로 장을 마쳤다. 전날까지 엿새 연속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큰 폭으로 반등했다. 외국인은 7일째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투신과 연기금 등의 기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날 2%대 급락해 500선 붕괴 직전이었던 코스닥지수도 7.79포인트(1.55%) 오른 510.7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27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이 특징이었다. 전문가들은 양적완화 축소 이슈 흐름에 따라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외국인의 셀코리아 이어지며 하락세로 급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국인들의 최근 매도세는 미국 양적완화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됐고 원화 강세로 환차익 매력이 떨어지자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나온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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