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울산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이 학교 소속 교사들이 학생의 성적을 조작한 데 대해 사죄하는 뜻으로 학생들 앞에서 108배를 올렸다.
울산의 한 고교 교장은 12일 오전 전교생이 모두 모인 학교 강당에서 무릎을 꿇고 약 20여 분 동안 108배를 올렸다. 최근 해당 학교 교사들이 성적 조작으로 파문을 빚자 이에 사죄하는 뜻으로 108배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11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이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A(47) 씨는 평가 담당교사와 짜고 딸의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을 조작했다.
이 사건으로 A 씨와 그를 도운 평가 담당교사는 면직 처리와 함께 성적 조작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 씨의 딸은 성적이 모두 0점처리됐으며 현재는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