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민주노총이 노정(勞政)관계를 전면 단절하고 모든 정부위원회 참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28일 1차 총파업에 이어 다음 달 9일과 16일 각각 2ㆍ3차 총파업을 결의하고 민주노총 내 모든 조직을 총파업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민주노총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2차 중앙집행위원회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 달 9일 오후 4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2차 총파업 결의대회에는 지침에 따라 파업 사업장의 모든 조합원과 파업을 하지 않는 사업장의 확대간부가 참여한다.

민주노총은 2차 총파업에 앞서 다음 달 3일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어가맹 산하 조직의 총파업 결의를 확보할 방침이다. 2차 총파업은 철도파업 지속 여부와 별개로 진행된다. 3차 총파업 결의대회는 16일 오후 4시 열린다.

민주노총은 내년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노동자뿐만 아니라 농민 빈민 등 모든 대중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파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달 31일에는 민주노총 산하의 모든 사업장에서 잔업·특근 거부 투쟁도 벌인다. 또 같은 날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로 대표되는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다음 달 11일에는 국정원 시국회의와 협의해 2차 집중 촛불대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매일 오후 7시 본부 앞에서 경찰의 2차 강제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내년 2월 25일 박 대통령 취임 1년까지 완강하게 투쟁을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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