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에서도 고령화 현상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산의 인구변화는 2012년 부산의 주민등록인구는 353만8000명으로 2008년의 356만5000명에 비해 2만7000여명(-0.8%)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4세 미만 인구는 2008년 51만7000명에서 2012년 44만3000명으로 5년간 14.3%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36만4000명에서 지난해 44만2000명으로 5년간 21.4%(7만8000여명)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부산의 고령인구 비율은 2012년 12.5%로 2008년의 10.2%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부산의 출생아수는 2012년 2만8700명으로 2008년의 2만6700명보다 2000명(7.5%) 늘었다. 따라서 여성 1명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 합계출산율도 2012년 1.14명으로 2008년의 0.98명에 비해 0.16명 증가했다.
부산의 혼인건수는 2012년 2만400건으로 2008년의 2만100건보다 300건(1.1%) 증가한 반면, 이혼건수는 2012년 7500건으로 2008년의 7900건보다 400건(-5.1%) 감소했다.
5년간 부산에서 인구순이동 중 전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기장군으로 3만2000명이 새로 들어왔다. 전출이 가장 많은 지역은 5년간 2만3000명이 빠져나간 사상구가 꼽혔다. 인구순이동 기준으로 부산 인구는 사상구, 사하구, 부산진구 등 중심지에서 기장군, 강서구 등 외곽지역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