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마지막 순간까지 화해와 통합을 가르쳐주고 떠났다.
만델라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손을 잡은 것.
추도사를 끝낸 오바마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악수를 나누던 중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도청 문제로 불편한 관계인 호세프 대통령과도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에 현장을 중계한 CNN은 “오바마가 카스트로에게 손을 내민 것은 화해를 몸소 실천한 만델라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라고 전했다.
반세기 넘게 대립해온 미국과 쿠바의 관계를 볼 때 두 정상의 악수는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전 세계 90여 개국의 국가수반이 대거 참석해 다함께 고개를 숙였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더불어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만델라에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그는 언제나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든다"라고 전했다.
오바마 카스트로 악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바마 카스트로 악수, 백악관 해명까지 할 일인가?“, ”오바마 카스트로 악수, 만델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오바마 카스트로 악수, 위대한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가르침을 주고 떠나네", ”오바마 카스트로 악수 , 오바마 연설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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