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기업공개(IPO)를 재개한다는 소식에 2일 창업판(차스닥)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13포인트(0.59%) 내린 2207.37, 선전성분지수는 165.96포인트(1.94%) 급락한 8376.64로 각각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2개 시장에서는 400개 종목이 급락해 거래를 중단했다. 벤처기업 위주로 상장돼 있는 차스닥이 8%대 폭락세를 보이면서 선전지수가 상하이지수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금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권 당국이 지난주 말 IPO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시장화 개혁 방침을 발표하면서 내년 1월에 50개사가 신규로 상장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차스닥 시장에 충격을 줬다.

신규 상장사의 상당수가 차스닥과 중소판 기업들로 알려지자 물량 급증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수가 크게 출렁이면서 거래는 늘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1519억 위안,선전지수는 1천555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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