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및 접근성 높이고 소통 강화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 ESG 경영 고도화 위해 웹사이트 개편
SK바이오사이언스 ESG 홈페이지.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가 ESG 경영 고도화로 지속가능한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활동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ESG 공식 웹사이트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ESG 웹사이트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인터페이스(UI)가 개선되고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온라인 보고서를 발간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2022년부터 매년 책자로 발행되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웹페이지에 함께 담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ESG 웹사이트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별 추진과제 및 주요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지난해 ESG 활동인 ▷기후변화 대응 ▷인권경영 ▷상생경영을 첫 메인 화면에 배치해 최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중 영문 ESG 웹사이트도 개편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ESG 경영 고도화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달성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또 확고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규제 및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도 ESG 평가에서 ▷인적자원 개발 ▷헬스케어 접근성 강화 ▷유해물질 및 폐기물 관리 ▷지배구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바이오 업계 최고 수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인 ESG 경영 내재화 노력을 통해 지난 2021년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 BBB, 지난해 A로 등급이 상승됐다.

장기룡 SK바이오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은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자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