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은행, 증권사 할 것 없이 '내부통제'라는 단어가 자주 거론됐습니다. 잇따른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허술한 리스크 관리로 금융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부쩍 늘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 수장을 소집해 내부통제를 당부하고 때론 '제대로 하라'고 경고도 합니다. 금융사고 터진 상장사인 경우, 손실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피해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막대한 돈이 오가는 금융회사에서 횡령이 터진다면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도 더 클 것입니다. 그래서 당국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를 더 깐깐하게 들여다보려고 하고요. 오늘은, 그간 피상적으로 거론된 '내부통제'를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또 사업보고서를 들여다보면 허술한 내부통제 징후도 살펴볼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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