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2차관, 주요소 현장점검실시

내달까지 전국 6000개 대상 특별 가격·품질 점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연합]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앞으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이 주1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순회하면서 전국 6000개 대상 특별 가격·품질을 점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제2차관은 2일 오전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시 소재 주유소를 찾아 이같이 민생부담 완화를 위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주유소 현장점검을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조치가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격에 반영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의 발족 이후 첫 현장점검으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한국석유공사, 석유관리원 등 관련부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은 그간 계속되던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자 14주 만인 지난달 둘째주부터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11.5원 내린 리터(ℓ)당 1763.5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4.8원 하락한 1684.5원이었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전 우려 감소,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유럽 경기침체 등 요인으로 지난주보다 내린 것이다. 전주에는 중동 긴장 고조 등 영향으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점검단은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주 1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순회하며 부처 합동으로 주유소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전국 6000개 대상 특별 가격·품질 점검을 병행하고, 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각 부처별 소관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강 차관은 “고유가 시기에 편승하여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초과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라며 “석유가격으로 인한 민생경제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