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가에서 ‘게찢녀’로 통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베이글 모델 안젤라 리(본명 이령ㆍ24)가 국내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의 모델로 기용돼 화제다.

건전보수성향을 표방하는 국내 1위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중국 인기모델 안젤라 리를 1년간 1억 원의 계약 조건에 자사 사이트 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 안젤라 리의 방한과 국내 프로모션 활동도 기대되고 있다.

안젤라 리는 특급 미녀배우 판빙빙을 연상시키는 큰 눈과 오똑한 코, 넓은 이마로 이뤄진 인형같은 마스크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현재 아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핫스타다. 165㎝의 키에 85-60-88의 ‘불건전한’ 신체 사이즈를 지녔다.

원래 분장사였던 안젤라 리는 현재 중국 내에서 게임 전문 모델로 활약 중이며, 게임 속 여성 주인공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외모를 빗대 일명 ‘게찢녀(게임을 찢고 나온 여자)’로 통하며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웨이보(중국 트위터) 팔로워 숫자가 7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웨이보 글 하나하나가 기사화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젤라 리는 앞으로 1년 동안 디시인사이드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사인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디시인사이드와 업무협약을 맺은 게임 업체의 모델로도 적극 나서며 국내 게임 업계 발전을 위한 홍보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디시인사이드는 안젤라 리 발탁을 계기로 2015년 게임 커뮤니티 분야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안젤라 리 모델 계약을 통해 게이머들이 더욱 즐겁게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디시인사이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 트렌드세터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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