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강원대·서울대 등과 MOU 체결
실습 중심의 디지털 특화 과정 공동개발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mySUNI)가 국내 8개 대학과 손잡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써니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저탄소·에너지 기술 컨소시엄 소속 8개 대학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탄소·에너지 기술 컨소시엄은 주관 대학인 고려대를 비롯해 강원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8개 대학으로 구성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3단계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써니와 8개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갖춘 인재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써니가 보유한 가이디드 프로젝트(Guided Project)를 기반으로 실습형 디지털 특화 과정을 공동 개발해 오는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가이디드 프로젝트는 SK 관계사의 현장 사례와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역량 학습 과정이다. 생산·제조·마케팅 현장의 AI(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재구성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전처리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 모델 적용, 모델 평가 및 튜닝까지 데이터 분석에 대한 프로세스를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써니는 그동안 보안 등을 고려해 사내에서만 활용되던 해당 과정을 예비직업인인 대학생에게 선별적으로 개방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다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한 역량을 활용해 보는 미니 경연대회를 여는 한편 SK 임직원이 직접 과제에 대해 피드백하고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조돈현 써니 CLO(최고교육책임자)는 “SK 구성원의 미래 역량 확보를 지원하며 쌓은 실행 경험을 대학과도 공유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SK를 둘러싼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쌓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