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익 1조1073억원
매출 40.5% 늘어난 15조4433억원
부채비율도 40.4포인트 감소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0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5% 늘어난 15조4433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등이 실적 반등에 크게 이바지했다.
실제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기준)의 지난해 수주액(누계 기준)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7조5842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1조원 규모 사우디 주단조 공장 ▷해수담수화 플랜트 ▷괌 복합화력 ▷이집트 원전건설 및 장기유지보수 계약 등이 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기준 14조4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도 대폭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두산에너빌리티의 부채비율은 128.9%로 전년말 대비 40.4%포인트 감소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기준으로는 118.9%로 전년말 대비 52.7%포인트 줄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신재생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전환과 경쟁력 있는 사업부문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성장성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수주 목표액은 전년 대비 1조247억원 증가한 약 8조600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수주 확대, 해외 EPC 프로젝트 및 신재생·성장사업 등 집중 관리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yeongda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