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내부서 실종자 추가 발견 안돼
[헤럴드경제(목포)=서인주 기자] 청보호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해경이 청보호 인양에 성공했지만 선체 내부에서 진행한 정밀수색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아 해상 유실 가능성이 높아졌다.
목포해경은 9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날 해상 수색에는 민간어선 30척, 해경함정 28척, 해군함정 5척, 관공선 4척 등 함선 66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4대, 소방 항공기 1대 등 항공기 총 7대가 동원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수 유동시스템을 분석해 실종자들이 사고 지점인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 해상부터 신안 해상의 흑산도·홍도까지 떠내려 갔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사고지점에서 홍도까지는 직선거리로 74㎞에 이른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 유동시스템과 달리 실종자가 연안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암태도 쪽 연안 부근 등에 소형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대형선은 홍도 바깥쪽까지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경 헬기와 공군 항공기 등을 통해 항공에서의 해상 수색도 지속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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