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경계현 사장과 만나

경계현(왼쪽) 삼성전자 DS부문 사장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각사 제공]
경계현(왼쪽) 삼성전자 DS부문 사장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각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사장이 9일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겔싱어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경계현 사장을 만났다. 겔싱어 CEO와 경 사장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협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경쟁사인 동시에 협력 관계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 인텔은 중앙처리장치(CPU) 부문에서 각각 강점을 지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겔싱어 CEO 방한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다. 지난 5월 방한 때는 겔싱어 CEO와 이 회장이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만나 차세대 메모리와 팹리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다양한 분야를 논의했다. 이 때문에 이 회장이 방한 중인 겔싱어 CEO를 만날지도 관심사다. 앞서 이 회장은 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9일 귀국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TV·스마트폰·가전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15~16일,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22일 회의를 연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