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소상공인 등 학계 전문가와 함께 ‘1015 피해지원 협의체’ 발족

피해 접수 사례 분석 및 논의 통해 기준과 정책 마련할 계획

남궁훈(왼쪽) 카카오 전 각자대표와 홍은택 현 카카오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남궁훈(왼쪽) 카카오 전 각자대표와 홍은택 현 카카오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19일간 받은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를 가지고 합리적인 보상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학계 대표로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한다. 각 단체의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한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9일간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를 받았다. 기존 피해 접수 기간은 11월 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이용자들의 피해 사례 접수를 위해 마감일을 6일까지로 연장했다. 또, 공식 카카오톡 채널(친구 수 약 2900만 명)과 카카오 비즈보드 등을 활용해 가능한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 접수 기간을 인지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