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협 헤럴드 대표 개회사

“이제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자생력을 기르기 위한 근간이 되는 ‘농업’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전창협(사진) 헤럴드 대표는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농업미래혁신포럼’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과 식량 문제를 경고했다. 전 대표는 최근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기후변화는 코로나19 이후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년 더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는 기상이변과 그로 인한 피해 역시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며 “ ‘기후위기의 일상화’란 말이 전혀 낯설지 않은 지경”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는 다시 식량안보 위협으로 이어진다. 전 대표는 “최근 발발한 국제 분쟁은 세계 경제를 크게 흔들고 있다”며 “환율과 유가 폭등을 비롯한 ‘경제위기’는 가정 경제에까지 직격탄을 날리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기후변화와 국제 분쟁으로 야기된 식량난은 시간차가 있을 뿐 결국 어느 국가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후변화와 식량 문제는 우리 모두를 위협한다. 전 대표는 “위기의 시대에 ‘약자’란 비단 저소득층이나 난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위기와 재난에 대비하지 못한 사회와 국가도 약자가 되는 시대인 만큼, 재난과 위기에 강한 인프라와 대비책을 구축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헤럴드는 친환경 행보를 재촉하며, 기후행동 캠페인을 리드하고 있다”며 “이 연장선상에서 이제 ‘농업’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이날 포럼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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