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악취로 외면받던 용답동의 전농천을 자연친화 생태하천으로 재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용답동 일대의 전농천은 열악한 보행환경과 악취 등으로 그동안 방치되었으며, 특히 여름철엔 악취와 벌레가 극심해 인근 주민들의 기피 장소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전농천 악취저감과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오수 처리용 차집관로를 개설하여 악취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작업에서부터 제방 산책로 환경과 하천 수질 개선, 생태 회복을 위한 공사,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제방도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도 기존 36면에서 총 64면으로 확대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랜 시간 일대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전농천 악취저감사업과 주민친화공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제 전농천을 주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연친화적 생태하천 전농천에서 주민이 즐겁고 쾌적하게 하천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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