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7~33도…서울 30도·대구 33도
자외선 지수, 전국 대부분 ‘높음’ ‘매우 높음’
덥다가 오늘 밤부터 비 소식…주말까지 강수 가능성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수요일인 20일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했다. 주요 도시의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5.4도 ▷수원 26.8도 ▷춘천 26.0도 ▷강릉 27.8도 ▷청주 25.6도 ▷대전 27.2도 ▷세종 25.8도 ▷전주·광주 각 26.1도 ▷대구 28.3도 ▷부산·울산 각 27.7도 ▷창원 27.9도 ▷제주 27.3도였다.
낮 최고기온은 27~33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구의 최고기온은 각각 30도와 33도로 예측됐다.
북서쪽 티베트고기압에서 고온건조한 공기,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으로 오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하늘에 구름이 많겠지만, 서해 남부 해상 고압부 영향권에 드는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아 더위가 더 심하겠다. 영남·전남 동부·제주를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자외선지수(하루 중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을 때 자외선 복사량을 나타낸 지수)는 경기 북부·강원북부의 일부 지역을 빼면 모두 '높음(6 이상 8 미만)' 이상이겠다.
수도권·강원·충청북부는 자외선지수가 높음이겠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대부분은 '매우 높음(8 이상 11 미만)'이겠다. 전남 남해안은 '위험(11 이상)'이다.
햇볕에 1~2시간(높음) 또는 수십 분(매우 높음과 위험)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정도로 볕이 강한 날이므로 되도록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겠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21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수도권은 새벽까지, 충청권은 아침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지방·제주 20~70㎜ ▷경기 남부·강원(영서 북부 제외)·울릉도·독도 20~7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서해5도 5㎜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이번주 내내 오락가락 내릴 에정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는 23일부터 일요일인 오는 24일 오전까지 또 전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여부와 정체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동될 수 있다”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