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진료기관도 2350곳으로 확대
선별진료소 PCR 검사 역량 확대도 주문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828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 원스톱 진료기관도 2000곳 이상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15일 시·구청장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과 다가올 폭염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휴가와 방학을 맞아 시민들의 시설 이용과 이동량도 늘어나는 만큼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선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선다. 오 시장은 “필요시 시립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재지정하고 행정명령을 통해 82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현재 2만명 수준의 확진자에 대응 가능한 590개 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828병상을 추가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진료 공백 발생을 막기 위한 신속한 이송, 진료 대응 체계 구축 방안도 마련했다. 오 시장은 “검사와 치료, 처방을 한 번에 받는 원스톱 진료 기관을 1352개소에서 23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감염 취약시설로 ‘찾아가는 접종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백신 접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오 시장은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확대와 외부 감염 요인 차단을 위한 대면 면회 및 외출, 외박 등 방역 수칙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선제적 의료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일선 구청에게는 선별진료소 검사 수요 급증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오 시장은 “현재 선별진료소 PCR 검사 용량은 1일 2만6600건. 아직 대응 가능하지만 일부 검사소에선 폭염 속 검사 대기가 발생한다”라며 “운영 시간 연장 및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재개 등 방안 강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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