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한 위기의식과 특단의 대책 마련 필요”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현재 민생경제는 굉장히 중충적인 위기에 직면했다"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생우선실천단 제1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삼중고가 커지면서 경제적 불안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까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신흥국발 글로벌 경제침체 확산까지 경고하고 있다"며 "코로나 충격의 상흔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제위기가 가속화 되면 서민,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특히 연말 대출금리가 최대 8%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출로 생계 이어온 소상공인들의 생계나 19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모두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위기의식과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그런데 대통령과 정부의 대처가 아무리 봐도 한가로워 보인다. 자칫하면 제2의 경제위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국민의 불안이 큰 가운데, 정부의 대처가 한가해보이면 위기가 가중될 가능성 높다는 것을 경고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제1당으로서 민생경제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위기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지금까지 100여분 넘는 의원들께서 민생우선실천단 활동 참여를 약속해 주셨다. 6개의 태스크포스(TF) 또한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IMF 위기 극복, 카드대란 위기 해소, 코로나 충격 극복에 앞장선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유능한 민생정당의 DNA를 다시 살리는 것이 민주당 변화의 시작이다.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adhone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