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검사 장비 선정시 국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
대한적십자사는 면역검사시스템 입찰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피씨엘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3일 밝혔다.
다중면역진단법이 국내에서 사용되지 못 하고 있다는 피씨엘 측의 주장에 대해 적십자는 “피씨엘은 해당 기술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피씨엘 장비에 타사 시약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역검사시스템 입찰 과정에서 일정 절차에 따라 결정된 장비 및 시약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부당하다고 감사원에 이의를 제기해 지난 해 재개된 입찰부터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문제점을 알게 된 기획재정부가 입찰을 중지시켰다”는 피씨엘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감사원을 통해 규격이 변경되어 입찰이 진행된 사실은 없다”며 “입찰 중지 역시 피씨엘이 신정한 분쟁조정 절차에 따라 분쟁조정위원회가 조달청에 요청하여 진행된 것으로, 피씨엘의 주장이 인정되어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입찰 평가에서 사전설치된 애보트 장비로 추출한 검체를 사용하거나, 우리 시약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적십자는 입찰과 관련된 사항을 숨기거나 공개하지 않으려 하고 애보트와 우리에게 다른 샘플을 주거나 애보트의 부적격 탈락장비를 사용하는 등 입찰 방해 행위는 이어졌다”는 업체의 주장에 대해 적십자사는 각각 업체가 명확한 설명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적십자사는 “특정업체의 입찰참가를 방해하거나, 특혜를 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헤럴드경제와 인터뷰(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997004?sid=101)에서 대한적십자사의 면역검사시스템 입찰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yj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