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언론 브리핑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군의부분(의료부문) 전투원들이 방역대전의 일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연합]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군의부분(의료부문) 전투원들이 방역대전의 일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연합]

[헤럴드경제 미국 고위 당국자가 21일 북한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 코로나19를 포함해 북한의 문제를 돕기 위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성장이 북한의 안보 위협은 물론 공급망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양국의 핵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의 방역 정책을 따라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치국 협의회를 주재하면서 “중국 당과 인민이 거둔 선진적이며 풍부한 방역성과와 경험을 적극 따라 배우라”고 말했다.

북한은 한국 통일부의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보다 앞서 글로벌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의 백신 지원도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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