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간헐적인 회의 형식 또는 TF(테스크포스) 형태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경제와 안보가 결합되는 확실한 시스템이 법적·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및 대응 방안’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역량 강화’에 대해 논의한 후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는 지난해 9월 신설된 것으로 문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1일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시점이 16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경제와 안보 문제와 대응학 우한 시스템 마련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마지막까지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하고, 국회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설득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경제와 안보에는 임기가 없다는 각오로 마지막까지 우리가 할 일을 하고, 다음 정부가 잘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재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우리 교민들의 안전과 경제안보 문제를 잘 챙기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반도체 소재, 요소수 같은 범용품 등 공급망의 위기를 겪어 왔으나, 우리 경제는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강점을 갖고 있어서 지금까지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하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꿔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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